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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만들고 싶은가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맛있는 사랑」 시바쌤의 길

시바쌤약 13 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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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만들고 싶은가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맛있는 사랑」 시바쌤의 길

드렁큰키튼 인물 컷 1

인터뷰 현장 — 스타벅스 금정AK점, 2026-04-20

군포 금정역과 가까운 AK플라자 4층의 스타벅스. 입구에서 인사를 나누고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노트북과 빈 컵 하나가 테이블에 놓이고, 유리창 너머로 시가지의 건물들이 펼쳐졌습니다.

채한승 대표님은 본인을 "낭만 개발자"라고 부릅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산학겸임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한국 1세대 게임 개발자분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에서 따온 단어예요.

"그분들은 돈을 목적으로 하셨던 게 아니라 진짜 게임이 너무 좋아서, 우리는 돈 더 벌 수 있는데도 그냥 이 게임이 너무 좋아서 여기로 온 사람들이다. 일명 낭만 개발자라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저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명은 시바쌤. '쌤'은 산학겸임 교사 시절 그대로예요. 게임 개발자, 산학겸임 교사, 계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 팀스파르타 유니티 튜터, 1인 개발 스튜디오 드렁큰키튼의 대표 — 다중 정체성 어디에서도 게임을 만들고 가르치는 일을 떠나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대표 작품 「맛있는 사랑」은 비대면 시대에 메신저로 만나 연애하는 비주얼 노벨입니다. 본인 표현으로는 "막장 드라마 같은 메신저 비주얼 노벨에 메타픽션과 공포를 한 숟갈씩 얹은 작품". 텀블벅 후원을 두 번 달성했고(2022·2023), BIC 2023 전시작 선정, 일러스타 페스, 비버롹스(구 버닝비버) 등 외부 인디 씬에서 자리를 잡은 작품이에요. Steam 한국어판이 운영 중이고, 게임핑 체험판에는 일본어 번역도 시험 도입했습니다.

드렁큰키튼 맛있는 사랑 메인 일러스트 1


「맛있는 사랑」(좌)과 「맛있는 사랑 미연시」(우) 메인 비주얼

본편은 미완결 상태로 출시됐습니다. 마지막 루트(미영)는 시바쌤님이 본인 페이스로 천천히 작업 중이고, 동시에 게임핑에 무료로 공개할 외전 「인천 투어」, 그리고 한국 외 시장을 겨냥한 성인용 신작 「멜팅 걸즈」 — 세 갈래의 작업이 한꺼번에 굴러갑니다. 모두 같은 IP의 캐릭터들로 묶여 있고, 그 안에 학생들이 들어 있고, 와이프가 들어 있고, 친구들이 들어 있어요.

"저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닌가"

시바쌤님이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5~6세 때부터였습니다.

정말 정말 어릴 때 페르시아의 왕자, 로드런너 같은 옛날 게임을 하면서 저는 메모장에 게임 UI를 그려놓고, 이런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시스템 막 이런 거를 어릴 때 메모장에 막 써놨거든요. 약간 공책 RPG라고 하죠.

중학교 때는 TRPG로 옮겨갔고, 던전 앤 드래곤 3rd·4th, GURPS의 룰북을 사 모았어요. 본인이 마스터를 맡았다고 합니다. 코딩은 초등학교 때 GW-BASIC으로 시작해 QBasic, Turbo C, C++로 이어졌고, 도중에 손을 놓고 그림으로 옮겨간 게 결정적이었어요.

어릴 때 화면에 가장 빨리 보일 수 있는 거는 그림이잖아요.

본인 회상에 따르면 RPG Maker 초창기의 도트 도구로 픽셀을 처음 만진 게 그림 입문이었습니다. 첫 경력은 픽셀 아티스트, 그 후 프로그래머. 일하는 동안에는 늘 절반쯤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걸쳐 있었어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2년 근무하던 시기에는 지금까지 만난 개발자 중 가장 천재 같았다는 폴란드 친구 — 현재 CD 프로젝트 레드에 있는 — 와 함께 일하기도 했어요.

시바쌤님 명의의 첫 작품이 나온 건 2008년이었습니다. 2003년에 팀에 합류해 RPGMaker2003으로 만들어 오던 게임을, 군 전역 직후 직접 출시한 거예요. 같은 시기에 외전작 「허시:뷰티풀」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본편 플레이 영상은 지금도 유튜브에 남아 있어요.

예시 록맨 X 커버 아트 1

「록맨 X」 — 채한승 대표님이 어릴 적부터 즐겨온 록맨 시리즈의 대표작.

게임 라이프가 본인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록맨은 고전 시리즈부터 록맨 X·제로까지 두루 즐겼고, 디아블로 1·2·3, 워크래프트 1·2·3 — 와우가 아니라 RTS 워크래프트 — 시절부터의 블리자드 라인까지 거쳤어요.

회사 이름의 출처도 게임이었어요. 드렁큰키튼은 GTA 바이크 갱 길드 이름에서 그대로 가져온 명칭입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산학겸임 교사 시절, 시바쌤님이 만난 한국 1세대 게임 개발자 동료들에게서 들은 한 마디가 본인의 정체성을 정의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돈 더 벌 수 있는데도 게임이 너무 좋아서 여기로 온 사람들이다." 낭만 개발자라는 단어가 그렇게 들어왔어요.

저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닌가.

시바쌤님은 이 단어를 활동명에 명시적으로 새기지는 않았지만, 길은 그쪽으로 잡았습니다. 활동명 "시바쌤"의 '쌤'이 산학겸임 교사 시절을 가리키는 것도 같은 결이고요.

학생들 놀리려고 만든 게임

「맛있는 사랑」은 학생 팀 프로젝트 개발 수업에서 시작했습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정작 게임은 안 만들고 롤·원신만 하는 걸 보고, 시바쌤님이 던진 도전이었어요.

야, 너네는 유니티 갖고 5명이서 게임을 만드는데 왜 너네는 게임을 안 만드냐. 나도 그럼 한 게임 안에 내가 똑같이 유니티로 만들면 너네한테 불리할 테니까, 나는 다른 엔진을 배워서 내가 전혀 관심 없는 장르를 들고 만들어 볼 테니까 누가 이기나 내기해보자. 그래서 너네가 뭐라도 만들어오면 내가 너네 다 최고점 줄게. 대신에 내가 이기면 너네 다 최하점이다.

본인이 이긴 게임이 「맛있는 사랑」이었어요. 출시할 생각도 전혀 없었고, 학생들을 놀리려고 Ren'Py로 짧게 만든 비주얼 노벨이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자기들 디스코드 대화·말투·목소리가 그대로 게임에 들어가 있는 걸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드렁큰키튼 맛있는 사랑 인게임 플레이 1

「맛있는 사랑」 인게임 — 메신저 인터페이스 기반의 비주얼 노벨

경기게임마이스터고 1기 제자들로, 실제 인물입니다 (주연 캐릭터들은 가상 인물). 입학하면 한 번씩 해 봐야 되는 게임으로 후배들이 추천한다고 해요. 본인 표현으로 "남들은 이세계라고 부르고, 저희는 다큐멘터리라고 부르는" 작품이 됐습니다.

드렁큰키튼 맛있는 사랑 인게임 플레이 2

「맛있는 사랑」 인게임 — 대화 장면

텀블벅 후원을 받고 발전했어요. 1차 텀블벅(2022) 직전, 트위치가 한창 날아다닐 때였고 마침 「러브 딜리버리」가 흥행한 직후였습니다.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이 차례로 흥행하던 좋은 타이밍에 본인 게임도 동시 시청자 5천 명대 스트리머의 샷아웃을 받았고, 이세계 아이돌 주르르의 방송에도 올랐어요. 그 흐름이 텀블벅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기적의 분식집, 썸썸 편의점, 그리고 러브 딜리버리까지가 딱 삼연타 치고, 이제 다음 거 먹거리를 찾고 있던 딱 좋은 타이밍이었는데.

예시 러브 딜리버리 커버 아트 1

「러브 딜리버리」 — 「맛있는 사랑」 1차 텀블벅 직전 흥행한 비주얼 노벨. 비슷한 장르의 흐름을 먼저 만들어 준 작품.

문제는 그림이 미완성이었다는 거였어요. 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한쪽 루트는 콘티만 들어간 채로 노출됐고, 미완성 상태로 마주한 첫인상은 가혹했습니다. 본인이 결국 다른 분께 마감을 부탁해 출시한 게 2023년 7월. 원래 예정이 2022년 4월이었으니 1년 넘게 밀렸어요.

제일 힘들었던 건 그거 같습니다. 게임업계에서 만난 분들 중에 동업자라고 생각했는데 돈만 노리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마음이 꺾이는 소리가 좀 들릴 때가 있어, 내가 하고 있는 게 과연 잘한 길인가.

예시 마이티 넘버 나인 커버 아트 1

「마이티 넘버 나인」 — 채한승 대표님이 패키지로 펀딩 후원했던 작품.

시궁창에 돈 말아넣는 기분, 펀딩이 그렇게 끝난 사례에 대한 회의도 같은 결이었습니다. 그래도 텀블벅은 두 번 다 성공했고, BIC 2023에 선정됐고, 일러스타 페스에 나갔어요. 학생들 놀리려고 만든 게임 한 편이 베테랑 인디 작가의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연애 게임인 줄 알았지만 뒤통수 치는 게임이 제 목표였습니다"

시바쌤님이 학생들에게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이 있어요.

내가 뭘 만들고 싶은가를 아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뭘 만들고 싶어?" 라고 물으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를 만들고 싶다" 같은 답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건 슬레이 더 스파이어를 만드는 거지, 네가 만들고 싶은 게 뭐냐" 라고 다시 묻는 거죠. 그럼 답을 못 한다고요. 같은 결의 답이 다른 게임 이름으로만 바뀐다고 합니다 — 컬트 오브 더 램, 스타듀 밸리, 언더테일 등으로요.

본인은 「맛있는 사랑」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연애 게임인 줄 알았지만 뒤통수 치는 게임이 제 목표였습니다.

드렁큰키튼 맛있는 사랑 인게임 플레이 3

「맛있는 사랑」 인게임 — 메신저 UI

시작은 와이프의 한 마디였어요. "아무랑도 이루어지지 않는 연애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봐." 본인은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이어졌지만 찝찝한 게임". 본인이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가능한 출발점이었어요. 「썸썸 편의점」 같은 흥행작도 플레이타임 5분을 못 넘긴 본인이 만든 미연시 — 그게 핵심이었습니다.

예시 두근두근 문예부 메인 비주얼 1

「두근두근 문예부」 — 메타픽션 비주얼 노벨의 대표작. 「맛있는 사랑」과 자주 비교되지만, 채한승 대표님은 시점이 정반대라고 설명한다.

메타픽션이라는 점에서 자주 비교되는 작품이 「두근두근 문예부」입니다. 시바쌤님도 알고 있어요. 학생들이 "문예부 같은 거 만드시는 거예요" 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 시각은 정반대였습니다. 같은 메타픽션 비주얼 노벨이지만 시점이 정반대라는 거예요. 「맛있는 사랑」은 캐릭터들이 플레이어에게 "너네가 뭔데 우리를 망쳐" 라고 묻는 게임. 본인이 만든 캐릭터들이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와 창작자를 향해 항의하는 구조에 더 가깝다는 게 시바쌤님의 설명이었어요.

예시 언더테일 보스 장면 1

「언더테일」 — 「맛있는 사랑」 메타픽션 구조의 출발점이 된 작품.

영감의 출발점은 「언더테일」이었어요.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선택지의 무게. 본인 작품은 "엔딩을 본 캐릭터가 있고 얘랑 사귀는 걸로 끝이 나는데, 여기서 다른 캐릭터를 골라버리면 얘는 어떻게 되나" 가 전제된 게임이라 다회 차가 필수입니다.

또 한 가지 결정적 영향이 드라마 대본 공부였습니다. 텍스트가 짧고, 호흡이 짧고, 구어체에 가까운 게 「맛있는 사랑」 대사의 특징이에요. "이게 노벨이긴 한데, 이걸 게임으로 보기엔 좀 지루하다라고 생각해서 제 게임 텍스트는 굉장히 짧거든요."

성우 분들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기를 — 이 게임은 좀 다르다, 이게 게임 같지 않고 드라마 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다른 비주얼 노벨이 만연체로 그림 같은 묘사를 쌓는다면, 시바쌤님은 드라마 대본처럼 사람들이 실제로 말하는 호흡으로 갑니다. "실제 애들이 말하는 것도 그렇고 실제 구어체다 보니까 말을 길게 잘 안 하죠. 그래서 이게 맞는 거 아닌가."

세 갈래로 가지 친 차기작

「맛있는 사랑」은 미완결 상태로 출시됐습니다. 마지막 루트(미영)는 본인 페이스로 천천히 작업 중. 그 와중에 시바쌤님은 세 갈래의 작업을 동시에 굴리고 있어요.

첫째, 본편 완결. 빠르면 올해 안, 늦어도 2027년 상반기. 한동안 멈춰 있던 작업이 최근 다시 굴러가기 시작해서 "본편도 준비되면 금방 나오지 않을까" 라고 본인은 말합니다.

둘째, 게임핑에 무료로 공개할 외전 「인천 투어」. 알만툴 기반. 작가 플라넷 님 외주. 본인은 "제 IP를 계속 살리고 싶은 느낌으로, 이 후속작 얘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아직 많아요" 라고 말해요. 단편 연재 형식으로 IP를 유지하는 전략입니다. 외전도 본편의 톤 그대로 "뒤통수를 때릴" 예정.

드렁큰키튼 맛있는 사랑 인게임 플레이 4

「맛있는 사랑」 인게임 — 외전도 본편의 메타픽션 톤을 그대로 가져갈 예정

셋째, 한국 외 시장을 겨냥한 성인용 신작 「멜팅 걸즈」. 회사 이름까지 바꿔 별도 IP로 출시할 작품이에요. DLsite·Patreon 쪽 출시 준비 중. 영어와 일본어가 먼저, 한국어는 역번역. 「맛있는 사랑-미연시」 DLC에 "이 캐릭터들은 다른 게임에서 전이된 캐릭터" 라는 설정이 깔려 있어, 신작은 그 캐릭터들이 전이되기 전, 즉 성인이었던 시기를 다룹니다. 세계관 일관성으로 본편과 묶이는 구조예요.

드렁큰키튼 멜팅 걸즈 캐릭터 컨셉 아트 1

「멜팅 걸즈」 — 메인 캐릭터 3명 컨셉 아트

시바쌤님은 본인이 잘 모르는 시장에 들어가는 사람의 무게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와이프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도 하고." 그리고 의외의 발견이 있었어요.

"제 성인용 게임 이미 설정도 다 많이 공개를 했고 제자들한테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제 팬의 반 이상은 여성입니다."

드렁큰키튼 멜팅 걸즈 인게임 플레이 1

「멜팅 걸즈」 인게임 플레이 — 한국 외 시장(DLsite·Patreon) 겨냥, 별도 IP

「맛있는 사랑」 본편도 같은 결이었습니다. 본인은 "계속 남성향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여성 팬이 많은 편이고, 특히 GL 콘텐츠를 즐기는 여성 팬들이 본인 게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줬어요. 출시주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주에 600~700장이 팔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만들고 싶은 걸 만들었더니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시장이 받아준 — 시바쌤님이 인디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일이 일어난 것이었어요.

블루 아카이브 같은 큰 IP를 본인이 만들 수는 없지만, 작은 IP를 천천히 살리는 일은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시바쌤님은 본인 IP를 "스타 시스템" 처럼 운영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80년대 만화가들이 한 캐릭터를 여러 작품에 등장시켰던, 바로 그 방식이에요. 「맛있는 사랑」 본편 → 외전 「인천 투어」 → 성인 신작 「멜팅 걸즈」가 그 시도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리고 잊지 못한 약속이 하나 있습니다. 본편 텀블벅 후원자에게 "라디오 드라마" 를 약속했지만 비용 문제로 못 냈어요.

그게 사비를 털어서라도 해야 되는 과제 같은 느낌이고.

본인이 여건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그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3시간 가까운 인터뷰가 마무리될 무렵,

수입이 아닌 내 의지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면 좋겠다 싶어서 이제 이런 구조가 갖춰진 거죠. 부업이 갖춰진 채로 인디 게임 만드는 게 제일 행복한데.

내가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든다, 지금이 사실 제일 행복하거든요.

가르치는 일이 본업이 되어가도 본인의 비싼 취미를 끝까지 가져갈 거라는 사람. 학생들 놀리려고 만든 게임이 텀블벅 두 번을 달성하고, 의도치 않은 시장이 받아주고, 친구가 "한 명을 감동시키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너는 이미 영상 매체로 500명이라는 팬을 만들었다는 거거든. 이 게임을 버리는 건 미친 거야" 라고 설득해 줬다는 사람.

낭만 개발자는 그 자리를 천천히 지킵니다.

게임 정보

  • 「맛있는 사랑 체험판」 — 비주얼 노벨, WEB 즉시 플레이
    https://www.game-ping.kr/games/tastylove

  • 「맛있는 사랑」(Steam 한국어판) — 비주얼 노벨, 미완결 상태로 출시 (마지막 루트 개발 중)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20120

  • 「맛있는 사랑」 외전 「인천 투어」 — 게임핑 무료 공개 예정 (작가 플라넷 님 외주, 알만툴)

  • 「멜팅 걸즈」 — DLsite·Patreon 출시 예정 (한국 외 시장, 별도 IP)

창작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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