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평점제에는 큰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팀장처럼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사람은 평점이 계속 오르기만 한다는 것인데요... 📈
그 말인즉슨, 언젠가는 하나하나 풀기 부담스러운 어려운 우주선만 추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풀 수 있는 난도의 우주선을 풀고 싶어도 말이죠... 🤨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번 BIC 빌드에서는 갈림길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우주선을 연속으로 푸는 동안, 네 번 중 한 번은 아래와 같은 창이 뜰 겁니다.

여기서 '더 어렵게!'를 선택하면 다음 우주선은 내 실력보다 어려운 우주선이 추천됩니다.
'비슷한 난이도로!'를 선택하면 지금처럼 내 실력과 비슷한 우주선이 추천되고요.
그리고...
'더 쉽게!'를 선택하면 의도적으로 쉬운 우주선이 나오게 하여 편안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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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가 있는 온라인 경쟁/대전 게임에서 패작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들은 왜 패작을 할까요?
아마도 낮은 수준의 상대를 만나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면 계속 랭크가 높아지기만 하고 게임 한 판 한 판이 빡세지니까요. 💯
중력미로의 도전 평점제에서는, 갈림길 시스템이 없다면, 내 도전자 평점을 일부러 낮추기 위해서 플레이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방치형으로 켜 놓아야 합니다.
그런 수고를 사용자가 감수하지 않도록, 또 시스템을 '어뷰징'한다는 죄책감 없이 편안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겠죠.
그래서 '더 쉽게!' 같은 옵션을 제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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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렵게!'나 '더 쉽게!'를 고르면 인게임 배경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내가 종전보다 어려운/쉬운 우주선을 풀고 있다는 것을 사용자 스스로 인지해야 하니까요.
앞으로는 추천된 우주선의 상대적 수준에 따라 우주 배경색이 바뀌는 기능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
그리고 배경만 바뀌면 심심하겠죠.
배경'음악'도 바뀌어야죠! 🎶
그래서 신규 배경음악을 2종 도입하려고 합니다!
팀장이 이전에 작곡했던 음악 중에 중력미로에 당장 도입해도 어색하지 않을 분위기를 가진 음악 두 개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중력미로의 사운드 테마에 맞게, 그 중 하나의 조성을 바꾸었습니다.

악보를 보시면, 플랫(♭)이 네 개 들어있죠.
A♭ Major(내림가장조)의 곡입니다.
그런데 이런 음들은 중력미로의 사운드 테마와 잘 맞지 않습니다.
중력미로의 기존 음악들은 대부분 D minor(라단조) 또는 F Major(바장조)의 음악이고, 캡슐이 벽에 닿을 때마다 나는 소리와 버튼을 누를 때 나는 효과음도 D minor 음계에서 따온 화음들이거든요.
그래서 A♭ Major의 곡을 F Major로 전조하였습니다.
악보 단에서 움직인 후 소리를 합성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DAW를 사용해서 피치를 변환했죠.
이렇게 말입니다!

오늘 '작곡'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음악 편집 툴을 다시 다루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새로 도입될 음악들은 우주의 광활한 느낌과 함께 더 쉽거나 더 어려운 수준의 분위기를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음악일지는 BIC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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