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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이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다.’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생각이지 않나요? 불안한 미래,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나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사회. 이 세계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점점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만듭니다. 저희 게임은 그런 현실 속 인물, 어쩌면 바로 우리 자신을 닮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주인공은 이 세계에서의 힘듦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이세계를 향해 도망치듯 떠납니다. 그곳에서 그는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누리며 점점 행복해지지만 이야기는 단순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본 게임은 현실에서 도망쳐 도달한 유토피아가 과연 진짜 행복일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세계’와 ‘이세계’는 단지 띄어쓰기 하나 차이지만 그 사이엔 결코 단순하지 않은 간극이 존재합니다. 단어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오가는 여정 속에서 우리는 ‘현실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게임은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미니게임 역시 Space 바와 방향키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 진행되며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서사와 감정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도된 방식입니다.
여러분들의 세계에 영원한 응원을 보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