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감자이뿡식 소개
개요
안녕하세요! 픽셀 아티스트, 게임 개발자, 그리고 중요하지는 않지만 감자 이뿡식입니다. 퇴사 후 픽셀 아티스트로서 커리어를 쌓아오다가 그림 한 장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더 긴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그리고 제가 그린 픽셀아트가 게임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인디게임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작은 게임을 주로 개발해왔고, 현재 조금 더 큰 스코프의 중장편 게임 '달리는 자들을 위하여' 의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개발한 게임
1. 엠버스 러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53900/_/
2022 1치킨 게임잼 게임성 2위로 입상한 덱빌더 rpg 게임입니다. 맵을 돌아니면서 파밍 혹은 NPC 퀘스트를 통해 카드와 장비를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덱을 정제해서 나만의 강력한 콤보를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2. 다이슬래시

https://www.game-ping.kr/games/dieslash
목업에서 끝날 예정이었지만 scaletmoon사에서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개발까지 진행해본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스킬 칸에 끼운다는 심플한 메카닉이지만 적들마다 다른 패턴, 작은 숫자도 큰 숫자도 나름의 용도가 있어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크램프드 로드

https://1chicken.com/entries/jam2025/cramped-road/
2025 1치킨 게임잼 참가작입니다. 엠버스 러브와 다르게 로그라이크(저장 가능) 덱빌더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두 명의 캐릭터가 각자의 덱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다가 서로의 승리 조건을 뒤바꾸는 것으로 '역할 바꾸기'라는 주제를 표현했습니다.
그 외 게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발 현황
보다 자세한 개발일지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게임핑으로도 보실 수 있도록 글을 옮길 예정이니, 그 전까지는 포스타입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https://www.postype.com/@leebbunsik/series/1211342
지금은 위에서 소개드린 '크램프드 로드'의 후속작 '달리는 자들을 위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크램프드 로드 본편의 스토리를 약간 다듬고 뒷이야기를 붙여서 빠르게 출시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다보니 송두리째 갈아엎고 거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가방에 아이템을 넣고 정리하는 백팩 빌더+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었다가>인벤토리를 옆으로 치워버리고 텍스트 어드벤처 쪽으로 선회...>어차피 텍스트 어드벤처일 거라면 비주얼 노벨 툴을 쓰는게 나음 + 기존에 쓰던 엔진의 파서가 문제를 일으켜서 툴 변경...>지금은 비슷한 장르의 다른 게임들을 조사하면서 제 게임의 화면이 정적이라고 생각되어 알만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미지 한 장과 코멘트로 요약해서 체감이 안 되시겠지만 여기까지 1년이 소요됐습니다. 솔직히 개발은 빈말로도 순조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예전에 짧은 기간동안 성과를 냈던 경험 때문에 오히려 조급해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게임의 방향성을 고민해보려 합니다. 특히 잦은 변경으로 누더기가 된 기획 때문에 프로토타입을 엎고 다시 기획을 어설프게 고치는 게 악순환의 원인인 것 같아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서 핵심 재미부터 다시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환기하기 위해서 '상호작용 가능한 낙서'라는 컨셉의 초단편 게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작은 성취감을 쌓는 용도로 좋은 활동인 것 같아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식의 단편을 만들 것 같습니다.
끝으로
근래 기획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발일지를 쓰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처럼 게임핑에서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혜택이 있는 후원 플랜을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후원 또한 고려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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